"슈퍼맨" 송일국은 훈육의 정석ㆍ이휘재도 고수 다 됐다
2015. 05.14(목) 17:18
슈퍼맨이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과 이휘재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남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77회 ^한 지붕 네 가족^ 편에 대한 리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추성훈 엄태웅 이휘재 네 가족이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그리고 엄태웅과 딸 지온은 제주도 용눈이 오름에 함께 오르기로 했다.
손 박사는 "만세는 지온이한테 다가서서 손을 잡아줬다. 엄태웅 말대로 만세는 신사였다. 또 대한이는 정말 씩씩하게 앞으로 나섰고, ^아빠 두고 가자^ ^대한이 멀리 가고 싶어^라고 말할 정도로 산을 잘 탔다. 송일국과 민국이, 만세도 모두 바람을 뚫고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단체 촬영도 했으니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성공적 여정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삼둥이가)두 돌 되면서 본격적으로 훈육을 시작했다는 송일국. 훈육의 정석을 아는 아빠였다. 물론 그 전에도 할 수 있지만, 아이가 본격적으로 떼를 쓰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만2세 즈음이야말로 본격적 훈육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며 송일국을 칭찬했다.
또한 손박사는 이휘재의 훈육방식도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의 쌍둥이 중 둘째 서준은 지온이의 케이크를 손으로 덥썩 집는 행동을 보였다. 그러자 이휘재는 재빨리 서준이를 훈육했다. 손 박사는 "아이에게 남의 것을 손으로 먹은 사실이 잘못이라는 것을 일러주고 안아줬으니, 이제 이휘재도 훈육의 고수가 됐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이 아니라 따로 둘 만의 공간에서 침착하고도 차분하게 잘못을 잘 일러줬다. 게다가 사과까지 시켰으니 깔끔한 마무리였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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