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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옥 님의 글 "단순 성격문제인지 주의력결핍장애인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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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아이가 생후16개월쯤 고열로 인한 반신마비를 겪은적 있었습니다.
> 우리 아이가 좀 늦다했지만 학교에 들어가니 학습장애가 좀있었어요.선생님 면담이 있었는데 자신감도 없고 내성적인데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고..그래서인지 이해력이 많이 떨어지고 답답하다합니다.
> 친구들과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놀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하지만 공부를 시켜보면 남들보다 이해시키는데에 5배의 노력이 필요하구요..받아쓰기 그런면은 그런데로합니다.
> 성적으로 보면 반에서 하위권입니다.
>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주의력 결핍장애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 그리고 지방이어서(포항) 마땅히 진료를 받아볼만한 곳도 잘 모르겠구요..만약 주의력결핍장애라면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가 궁금하구요..자가진단으로 6개이상 해당사항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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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안녕하세요? 손석한입니다.
인터넷상으로 얘기를 듣고 진단을 내리는 것은 어려울 뿐 아니라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하고 필요하다면 검사를 해 보고 나서야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님의 아이가 주의력결핍장애가 맞다면 약물치료가 효과적인데 이 경우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일반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들도 잘 하십니다.
포항이라면 포항성모병원과 한동대학교 선린병원이 있군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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