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슈퍼맨" 오둥이, 공유와 나눔 개념 생겨(뉴스엔)
작 성 자	손석한	홈페이지	http://
작성자 IP	175.209.125.207	작 성 일	2015/04/14   11:53:24
파일 다운로드

 

글내용

"슈퍼맨" 오둥이, 공유와 나눔 개념 생겨 [뉴스엔 김민지 기자] 소아정신과 의사가 오둥이의 발달상태를 분석했다. 소아정신과 의사인 손석한 박사는 3월 2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공식 홈페이지에 ‘슈퍼맨’ 70화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리뷰를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손석한 박사는 방송에 나타난 오둥이의 행동을 보고 발달상태를 분석해 언급했다.    손석한 박사는 "(70회에서)아빠가 연기를 하면서 쓰러졌지만 떡을 먹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이번에는 이휘재 씨가 쓰러지는 연기를 하자 서준이가 잠시 놀란 표정을 보였고, 민국이는 “삼촌 죽었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죽음’을 ‘잠’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기에 누워서 눈 감은 모습을 보면서 이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며 아이들이 아픈 척하는 이휘재 앞에서 천진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추측했다. 이어 "잠시 후 진짜 아파서 쓰러진 이휘재 씨에게 서언이가 떡을 주자 서언이도 떡을 줬다. 생뚱맞아 보일 수 있겠지만 떡을 준다는 것 역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 또는 이타주의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점점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손석한 박사는 송일국 삼둥이 중 첫째인 대한이에게 소유의 개념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손석한 박사는 "쌍둥이에게 자신의 컵을 보면서 ‘내 거잖아’라고 세게 말하는 대한이. 소유의 개념이 분명하게 생겼다는 의미였다. 그렇지만 서로 나눠주면서 떡을 먹는 오둥이였다. 공유와 나눔의 개념까지 익히고 있는 중이었다"며 아이들의 발달상태를 설명했다. 손석한 박사의 말처럼 ‘슈퍼맨’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