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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 님의 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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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전 서른을 앞두고 있는 여자입니다
> 저는 중3 때 왕따를 당해서 우울증이 발병했던것 같습니다
> 고3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 때 조울증이 온 거 같습니다
>
> 피해를 실제로 받고 피해자의 삶을 살아오고 있어요
>
> 피해의식이 쌓여가고
>
> 누구를 만나도 나를 다 싫어하는거같고 이게 중3때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
> 정말 죽고싶습니다
>
> 조울증 진단으로
>
> 데파코트와 쎄로켈 로라반정을 먹고 있습니다
>
> ㅡ
>
> 양극성 장애 조울증이 정신 장애인 소리를 들을만한 요소인가요?
>
> 제가 직업 재활하는델 가보았더니
> 정신장애인 으로 표현하더군요
>
> 제가 기분이 우울하거나 집중력이 없는건 사실이나
> 장애인소릴 들을만큼 심각하진 않거든요
>
> 선생님 전 어떡해야 할까요
>
> 사실 2차 병원 약물복용 한달에 한번 외래 하는데
> 상담시감도 3붐도 안되고 의사샘도 약은 잘 맞춰주는데
> 대화가 잘 안이라ㅏ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손석한입니다.
중3 때의 왕따 경험과 고3 때의 부친 사망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겠지요.
현재 스스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므로 주변의 표현에 신경을 덜 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꾸준하게 약물복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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