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 면담을 하고 싶은데 조카는 미국에 있고 저는 병원에 있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먼저 놀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8살 남아 조카가 100일도 안된 여자 조카의 유모차를 밀어주다가 조용하다 싶어 보니 입 안에 솜이불을 넣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국에 가기 전부터 질투를 하긴 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서 가족들 모두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일은 조카가 핸드폰으로 19세이상 영상을 찾아보고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다가 외삼촌이 접속 목록을 보고 찾아내서 혼내지는 않고 재운 후에 한국에 있는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서 혼내지 않고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그건 어른들이 보는 것과 성교육 관련 자료들을 보내주면서 외삼촌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조카는 미국에 있는 외숙모, 외삼촌 집에 매년 여름 겨울 방학을 보내고 왔는데 올해 외삼촌의 애기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태어나기 전부터 남자 동생이면 좋겠다 싫어 하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제 저녁 그런 상황이 발생하여 외삼촌이 남아 조카를 크게 혼내고 경찰서와 정신병원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8살 남아 조카가 다섯 살때 엄마 아빠 이혼과 키워주시던 외할머니의 급작스런 의료사건으로 돌아가셔서 외할아버지, 노할머니가 양육을 하고 엄마는 주말 평일 할 거 없이 일하고 해외 출장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난 후에 놀이심리상상담을 했었는데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조카의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퇴원한 이후에 조카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이제는 아이에게 집중하라고 해야 하는데 어찌 해야 할까요ㅜㅜ
첫 조카가 그랬다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프고 걱정스럽습니다ㅜㅜ 새 언니는 조카가 그렇게 느끼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매우 놀란 상태고 아이의 마음이 걱정된다고 하여 급하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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