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2 딸아입니다 평소에도 손을 자주 씻는편이고 타인의 발이 자신의 몸에 닿는걸 싫어합니다 딱 그 정도였는데 반 친구 하나가 좀 많이 지저분한 친구가 있는가봐요 코를 후빈다던지 귀를 손으로 파서 책상위에 모은다던지 그런데 짝이 되고나서 좀 더 많이 예민해졌어요 그친구 숨소리도 싫고 부딧치는것도 싫고 그친구가 말을 하면 침이 튈까 신경이 곤두서 있고 부딧치기라도 한날은 가방이고 볼펜이고 옷도 다 닦습니다 저도 너무 싫고 귀찮다고하면서도 하지 않으면 못견디겠다고 합니다 손 씻는 횟수도 더 늘어나고 그아이가 지나간 자리는 앉는것도 만지는것도 못견ㄷㅕ해요 그 친구와 연관된 모든 물건 행동을 못견뎌해요
선생님 마냥 짝이 바뀌길만 기다려야 할까요 그냥 놔두면 더 심각해지질 않을까요 아님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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