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볼링공 님의 글 "죄책감"
> -----------------------------------------------------
> 몇년전에 일입니다
>
> 지금은 성인이지만 그때는 제가 미성년자였을 때였어요
>
>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
> 다섯살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와 부딪쳐 쌍코피를 터트리고
>
> 경찰에 신고당했습니다
>
> 수능시험끝나고 롯데월드에 가서 회전그네를 타보았는데
>
> 놀이터그네는 그사건 이후로 타지 않았는데도
>
> 지나가는 길에 놀이터그네만 보면
>
> 그넷줄이 사형도구 목줄로 보일때도 있고
>
> 사고 후유증 인가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손석한입니다.
당시 사건으로 인하여 많이 놀랐을뿐더러 외상 수준의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과거의 사건은 단순한 사건으로 인식하시고 잊어버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죄책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또는 위와 같은 현상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수행에 지장이 있고 마음의 괴로움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보십시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