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슈퍼맨" 삼둥이 송만세, 절제력 테스트 통과…
작 성 자	손석한	홈페이지	http://
작성자 IP	117.53.88.9	작 성 일	2015/04/21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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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슈퍼맨" 삼둥이 송만세, 절제력 테스트 통과…의외의 결과였다"   2015. 04.15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막내 송만세가 의외로 의젓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남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72회 ^혼자서도 잘해요^ 편에 대한 리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예절 교육에 나섰다. 송일국은 대한 민국 만세에게 딸기 하나를 주면서 셋이서 사이좋게 나눠먹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딸기를 가장 먼저 받아든 민국은 아무것도 모른채 자신의 입에 연달아 딸기를 집어 넣었고, 때문에 아빠 송일국에게 꾸지람도 들었다. 이어 송일국은 또다른 과제를 제시했다. 각자에게 딸기 한개씩 담긴 그릇을 나눠주며 아빠가 자리를 비웠다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딸기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 딸기 2개를 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송일국은 자리를 떴다. 딸기를 눈 앞에 둔 대한 민국 만세는 나름대로 아빠의 지시를 따르려고 노력을 했지만, 가장 먼저 민국이 참지 못하고 딸기를 입에 넣었다. 이후 대한이 따라서 딸기를 먹었다. 하지만 만세는 아빠가 올 때까지 딸기를 먹지 않고 기다렸다.   이에 대해 손 박사는 "유명한 ^마시멜로 실험^이 떠올랐다. 만세가 딸기를 먹지 않고 기다리면서 딸기 2개를 먹을 수 있었다. 아빠가 딸기 그릇을 가져가자 잠시 오해를 해서 울음을 터뜨렸지만, 지연된 보상은 두 배의 더 큰 것이었다. 자유영혼이었던 만세가 자제력 실험에서 혼자 통과했다니 다소 의외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이 아이들은 예측하기 힘들 수 있고, 커 나가면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음이다. 따라서 어른들의 아이에 대한 단정적인 판단은 선입견 또는 오판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