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슈퍼맨 만세 챙기는 민국, 우애 넘어선 모성애 수준"(티브이데일리)
작 성 자	손석한	홈페이지	http://
작성자 IP	83.32.247.97	작 성 일	2015/08/05   22: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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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

"슈퍼맨 만세 챙기는 민국, 우애 넘어선 모성애 수준"   2015. 07.29(수)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삼둥이 둘째 민국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남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87회 ^어바웃 타임^ 편에 대한 리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번 캠핑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나름대로 철저한 준비를 한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에게 다시 한 번 캠핑을 떠나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 떠나기에 앞서 아침 식사를 한 대한 민국 만세. 식사를 마친 민국은 소파에서 쉬고 있는 아빠 송일국을 향해 자신의 턱받이를 들어보이며 "아빠 여깄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을 챙겨줄 것을 은근히 어필했다. 하지만 피곤한 송일국은 못들은 척 하며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봤다.    대한과 민국은 식탁에서 내려와 자신이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턱받이까지 닦아 말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막내 만세는 형들의 이런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며 미동도 없이 앉아있었다.   이에 송일국은 민국에게 만세의 정리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민국은 바로 만세에게 가 "다 먹었어?"라고 물어보며 그릇 정리를 돕기 시작했다. 이어 만세가 하고 있던 턱받이를 떼어주며 살뜰히 챙겼다. 그것도 모자라 만세의 식탁을 물티슈로 닦고 떼어 낸 턱받이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며 정말 형 같은 듬직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손석한 박사는 이런 민국의 행동에 대해 "동생 만세의 그릇과 냅킨을 치워주고, 턱받이까지 떼어 줬으니 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만세는 막내로서의 특권을 누린 셈이었으니 행복하지 않았겠는가? 민국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만세의 턱받이까지 꼼꼼하게 닦아줬는데, 이쯤 되면 우애를 넘어선 모성애 수준이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